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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갤러리
 
작성일 : 07-10-11 17:21
불로장생
 글쓴이 : 불로동 (211.♡.156.191)
조회 : 307,376  

포박자는 중국의 진나라 시대 갈홍의 저서라고 한다.
진나라 이후 인간이 생명에 영원성을 갈구하게 되면서 수도자들과 천석군 만석군, 고관대작들이 탐독하

는 귀서였다 한다.
도를 닦으면 장수를 누릴 수 있고 그러자면 선을 쌓고 행실을 바르게 가지며, 정기를 보존하여 체내에

흐르게 하고, 상약을 복용하며, 태식을 행하고, 방중술을 실천해야 하는 모양이다.
갈홍은 신선사상을 도교의 중심에 놓고 인과응보의 도덕적 요소, 자유주의적인 사상, 섭생장수 등을 주

장했다고 한다. 

살펴보자면 먼저 도덕성을 강조하고 있다.
중요한 요소라 본다.
그런데 여태껏 눈에 보여주는 결과는 없었다.
성공하면 신선이 되어 하늘이나 별천지로 사라져 버린다.
무슨 의미일까?
실제로는 아무도 성공한 이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인간은 죽음을 초월할 수 있는가 라고 한다면 죽을을 초월할 수 있다고 믿는다.
강하게 믿는다.
인간에게서 생명은 최고의 가치이다.
긴 긴 그리고 먼 먼 역사를 가지고 있다.
목마르게 갈망하고 있었다는 의미이다.
통달한 사람도 역시 죽음은 두려워한다.
명인이나 영웅호걸 절세미녀들의 갈망은 범부의 옥망에 비해 더욱 클 것이리라.
그러나 현재로선 불로불사의 약이 있는가 라고 한다면 "없다"로 판단한다.
깊고 깊은 산 속의 천년 묵은 산삼이나 하늘의 천도(복숭아)와 같은 형태는 아닐 듯 하며 더더욱 수은이

나 단사로 버무린 것은 아닐 것 같다.
즉 책에 나오는 신선이 되는 약의 성분과 조법은 영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다.
단약을 기준으로 볼 때는 엉뚱한 방법으로 나올 것이라 보며 도덕성을 갖춘 이는 모두 대상이 될 것이지

않을까 생각하는 바이다.

정기 보존과 방중술도 언급되고 있다.
남자의 로망이 방중술일진데 이에 능통해지면 모든 날이 천국일 것이다.
불로불사의 약은 방중술을 함께 선사할 것으로로 보인다.

다시 말해서 신선이 될 수 있는 묘약은 예견치 못한 형태로 나올 것이며 그대 역시 신령과 통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그 묘약을 얻어 오래도록 산다면 바로 신선이나 진인이 되는 것이며 모두가 천지만물과 통하여 낙원에서

평화로운 세월을 향유할 것이다.

불로장생은 이루어진다.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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