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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생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해 등교 재연기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유은혜 부총리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고3 등교 수업을 며칠 앞둔 상황에서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이 발생해 많은 분이 우려하는 것을 안다면서 정부도 여러 사항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또, 학생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모든 위험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여러 가능성을 신중히 판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 관계자는 고3 등교가 임박한 만큼 최대한 빨리 등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며 이르면 오늘 방향을 발표할 방침임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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