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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28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국보 제285호 반구대암각화가 최근 장마로 물에 완전히 잠겨 있다. 연합뉴스.
수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도와 전북, 경북 북부는 50∼150㎜,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전남, 경북 남부, 경남 내륙은 30∼80㎜,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 경남 해안, 제주도 산지 등은 10∼50㎜ 등이다.

충청 남부와 전북 북부에는 시간당 40∼60㎜, 그 밖의 충청도와 전북, 경북에는 시간당 30㎜ 내외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매우 약해졌고, 앞으로도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어서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 피해가 우려된다”며 “농경지와 지하차도, 저지대 등은 침수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예보됐다.

제주도는 기온과 습도가 모두 높아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으로 매우 덥겠다. 일부 지역은 열대야 현상도 나타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비도 내려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와 서해, 남해 앞바다에서 0.5∼1.0ｍ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 0.5∼1.5ｍ, 남해 0.5∼2.0ｍ로 예상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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