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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청[연천=뉴시스] 배성윤 기자 = 경기 연천군은 추석명절 대비 제수용품 및 다소비 품목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오는 28일까지 농·축·수산물 분야 담당공무원으로 편성된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고사리, 도라지, 곶감, 팥(송편), 동태 등 차례음식 완제품을 포함한 제수용 품목과 소고기, 조기(굴비) 등을 판매하는 유통매장, 제조 가공업체 및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온라인 구매가 늘어남에 따라 온라인 마켓, 배달앱 등 통신판매업체의 원산지표시 이행 여부 확인을 통해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 알 권리를 보장하는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사항으로는 원산지 미표시, 거짓표기 및 기 표시된 원산지 확인, '원산지표시법' 제8조에 따른 영수증, 거래명세서 비치 및 보관사항, 배달음식의 원산지 표시(포장재, 스티커, 전단지, 영수증 등) 이행 사항 등이다.

◇연천군의회,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수정요구 촉구 결의안 채택

연천군의회는 15일 제25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원 전원(7명)이 공동발의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수정요구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군의회는 현재 국회에 제출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주요내용인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및 정책전문위원 배치 등의 사항이 광역의회에 한정되어 있으며, 지방자치법이 개정된다고 하더라도 기초의회의 권한 강화나 역할 제고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초의회의 인사권 독립보장, 합리적인 의원정수 조정, 정책전문위원 배치, 의정활동 수당 현실화 등을 통해 기초의회에 실질적인 권한이 부여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법이 수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채택된 결의문은 청와대, 국회,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y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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