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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비 15억3천만원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발판 마련

[정선]정선군 내 각 전통시장이 각종 공모사업에 응모해 모두 선정되면서 대대적인 예산을 확보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1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정선지역 전통시장이 지원 분야마다 모두 선정됐다.

고한구공탄시장은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성과 장점 육성 등 상인 중심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희망사업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사북시장은 상인들의 자생력 강화와 기존 시장과의 상생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청년몰 활성화 및 확장 지원사업' 분야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상인회에서 운영하는 자율적 시장별 특성을 반영해 시장 경영을 혁신하는 '시장경영 바우처 지원사업'에는 정선아리랑시장과 사북시장, 임계사통팔달시장이,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고한구공탄시장과 사북시장이 각각 선정되는 성과를 일궜다.

이번 공모사업은 올 7월 신청해 지난달 현장평가와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 정선지역 전통시장들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위한 국·도비 15억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포함 군비 등 총 25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정선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석기자 kim711125@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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