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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오늘은 기온이 크게 떨어져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하는 곳이 많겠습니다.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오늘과 내일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7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일부 해안지역을 제외한 전국이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또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고도가 높은 곳에서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9도 등 전국이 4도에서 14도로 어제보다 7~8도 가량 낮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도 서울이 18도에 그치겠고, 전국이 17도에서 23도의 분포를 보여 어제보다 2~3도 가량 낮겠습니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지겠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부근 해상과 서해 먼바다, 동해중부 먼바다 등에서 2에서 4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윤양균 (yky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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