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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갤러리
 
작성일 : 01-10-27 19:54
공든 탑도 무너진다
 글쓴이 : 운영인 (211.♡.28.247)
조회 : 305,507  


==수 많은 돌이 쌓여진..==

높다.
기획하고 쌓은 이의 정성이 전해져 온다.
저렇게 쌓자면 얼마나 많은 날들을 지새웠을까나?
저기에 들어간 돌은 또 몇 몇개더란 말이냐?
앞으로도 모진 비바람을 오래도록..  견뎌내겠지....
허나..
영원한 것이 없다고들 했던가...

저것 역시 장구한 세월이 지나면서 비바람에 뜯기고 핡퀴고...
그러다 갈라지고 기울다가
끝내는 하루 밤새 와그르르 무너지겠지...
공든 탑이 하루 아침에 무너진다는 거지..

인생이나 돌탑이나 생의 마지막이 있기는 마찬가지이리라.
이제껏 구도자들이 얻어낸 결론이었다.

그러나 그건 실패한 구도자나 사람들의 넋두리가 아닐까?
우리는 그들의 이야기에 계속 휘둘려야만 할까?
그리고 또 우리마저  늙고 죽어나가야만 할까?

이젠 거부해야하지 않을까?

불로장생 얻을 수가 있다.



* long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3-18 16:54)
* 불로동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11-19 17:33)
* 불로동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11-20 15:36)

히노끼 07-04-24 10:18
 ♡.♡.210.58 답변 삭제  
  정말 인생은 허무한 것이네요...노화와, 즉음을 증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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