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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갤러리
 
작성일 : 03-08-28 21:17
불로.. 힘..
 글쓴이 : long (211.♡.44.5)
조회 : 303,945  


인생을 즐기려면 힘이 있어야만 한다.
여행을 가는 일도 근력과 재력이 있어야 하고
(걸어서 가고,진흙탕에 빠진 차를 밀고,기름 사 넣고,식사비 내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 나감에도 근력과 재력의 필요하고
(애기를 안아주고, 업어주고,아내 남편을 힘차게 안아주고. 도둑 강도 깡패를 해치우고,  자식 학비, 식구들 쌀값 반찬값, 허리 휘는 세금, 보조금 찬조비....)
기업을 운영함에도 근력과 예지력...이 필요하다.
(경쟁업체와의 충돌시 전투력, 1년앞 10년앞을 내다보는 머리, 어려운 상황에서의 자금 동원력...)
 
어떠한 분야에서든 힘은 반드시 필요하다.
인생은 힘이 바탕이다.
그중에도 가장 근본되는 것은 체력이다.


늙으면 인생이 고달퍼진다.
한걸음만 옮겨 놓으려해도 무릎에서 뚜득 거리는 소리가 나고 쑤시고
허리는 디스크에 걸려 뼛마디가 부러지는 듯하고
눈은 침침한게 앞의 것이 어른거리기만 하고 사람인지 방문인지 구별이 않가고

속으로는 당뇨병에 걸려 소변으로 아까운 영양분이 다 빠져 나가버리고.
심장근육이 많이 죽었다며 가슴이 조여들고 숨은 헐떡거려지고 입술이 파래재고
뇌 속의 핏줄이 터졌다며 중풍이라고 사람들이 쑤근 거리제.
폐는 무슨 일인지 바늘로 찌르는 것 같이 아프고 가끔식은 피도 토하고.

하루 하루 사는 것이 고역이요 한 걸음 옮기는 게 고문이니
이승이 지옥이요  움직이는게 고문이다.

젊음
청춘
그것은 보배요 삶의 근본이지.

자신이 가지고 있을 때는 몰라.
흔하면 잘 몰라.
어제도 그러했고 현일에도 그러하면  더 몰라.
자기에게는 없을 일로만 여기는 거지.

그저 강 건너 불구경으로 남의 일일 뿐이지.
자신에게는 닥치지 않을  스쳐지나가는 바람소리 일 뿐이지.
자신에게는 영원히 일어나지 남의 일로만 여기는 거지.

그러다가 발등에 불이 떨어지면 급해져.
남의 일로 여기던 사람일 수록에  더 급해지지 더 황당해 하지.
아니야 아니야  이건 아니야...
그러나 어이하리 이미 낚시바늘에 걸려버린 고기 인것을..

==
늙지않고 죽지않는 생명이 있다면 오죽이나 좋겠습니까.
인생무상 화무십일홍 생즉필멸
다 털어버려라 집착을 버려라
누구를 믿어라  그래서 죽어서 천당으로 극락으로 가서 영원히 살아라..등등

예로부터 많은 현자 성현들이 대대로 고민하고 얻어낸 결론들이라는 것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죽을 수 밖에는 없다는 말이지요.
죽은 뒤 좋은 곳에 가라는 얘기인데...

만약에 저승이라는 것이 없다면 어찌되나요.
영영 죽는 것이 되나요.
또 저승이라는 곳이 상당히 의심스러워 집니다.
정말로 있는 걸까요.
없으면 어찌되나..
과학쪽에 있는 많은 이들은 저승이라는 것은 없다고들 하는 모양인데...

==
많은 성현 현자들이 얻어냈다는 그 허무한 결론들은 진짜일까요.
거의 아니 모두가 그렇게들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과거 고민 많이 했지요
또 그렇게 생각했지요.
부정하고 싶어 주변을 둘러보고 곰곰히 생각해 보아도 부정할 길이 없었지요.
그러나 이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결론은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방법이 있는것도 같아요.
예외가 있는 듯 합니다.

모든 것은 변한다.
예외는 반드시 있다.
그것을 죽음에다가 적용해 봅시다.
"모든 사람은 반드시 죽는다"에..

어찌되나요?
희망이 보이나요?

이미 나와 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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