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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갤러리
 
작성일 : 03-08-29 18:23
선비..시와 풍류..
 글쓴이 : long (211.♡.44.5)
조회 : 300,416  


조선에는 선비라는 것이 있있지요.
시도 알고 풍류도 알아야 한다더군요.

시와 풍류라는 거
멋드러진 몇 줄 글에 한잔 걸칠 줄도 알고 여색도...

그게 어디 쉽게 되나요.
또한 젊어 한 때 일 뿐이라는 겁니다.
나이들면..
허리 굽고 키는 쪼그라들고 두 다리는 휘어져 구멍이 생기고...
생생하던 옛 기억도 흐물 흐물 녹아 나가서 나도 모르게 사라져 망각이 되고 치매가 되고,
새로 기억 하려는 건 듣고 돌아서자 잊어 버리지요.
영 볼쌍 사나운 폐인으로 치달아 가지요.

시
그거 학식도 있어야하고 감각도 있어야 하는 거지요.
한 마디로 고급이라는 거지요.

한 잔
그놈은 체질에 않받는 이도 꽤나 있지요.
한 잔 할 줄 알아도 자기 기분 좋다고 아무에게나 시비걸고 행패부리면
남들에게 손가락질 당해요.
심하면 포졸에게 끌려도 가지요.
자재라는 거.. 적정량에서의 중지라는 거.. 엄청 어려운 일이지요.
말로는 엄청 쉬운일이기도 하구요.

여색
그거 보통 일이 아닙니다.
남자들 입으로만 뻥뻥거리는 거 통계적으로 나와 있어요.
아예 성질 낼줄 모르는 물건이 있는가 하면 성질을 내어도 신통잖은 게 많은가 봅니다.
한 번 성질내면 기대에 찬 상대를 다운 시켜버릴 정도는 되어야 하는데 오랫간만이라도 상대를 넉다운으로 몰고가는 남자가 흔하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매일 강력한 교접을 할 넉넉한 능력이 있는 남자는정말 대단한 힘의 보유자 입니다.
상대를 매일 매일 녹다운시켜주는 싸나이가 있다면 정말 복 받은 진정한 힘을 보유한 싸나이지요.
그런 싸나이를 모시는 상대는 행복한 여인네겠지요.

그러나 현실에서는 오르가즘 맛도 못 본 기혼 여성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평생 몇 번만의 오르가즘을 경험한 기혼 여성이 대부분이고 자주 오르가즘에 이르는 비교적 복 많은 기혼 여성은 소수라는군요.
매회 오르가즘을 경험하는, 정말 복도 많은 기혼 여성은 거의 없는가 봅니다.
일반적으로는 남성들이 자기가 먼저 다운되어버려 경기가 어이없게 끝나는가 봅니다.
미안함과 송구스런마음에다 무슨 악담이나 빈정거리는 소리가 나올까봐 전전긍긍하는 마음이 뒤엉켜 묘한 마음이겠지요.
젊은 사나이들 조차도 그런 일로 슬금 슬금 상대의 눈치를 살피는가 봅니다.
또한 그 교접은 남녀 모두에게 엄청난 체력소모를 요구하며,
평생 매일의 교전이라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매일 매회의 전투 때마다 남성이 넉넉한 힘을 행사하기란 불가능 하겠지요.
늙어서까지 씩씩한 전쟁을 치루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말...
더우기 그거 밝히면 수명이 짧아집니다.-역대 왕들이...
또 한가지의 큰 문제는 사지가 비틀린다는 겁니다.

그건..
남성의 야간 전투력이 처음부터 잘 못 되어 있었고 혹은 나이 든 후에 고장이 났기때문이지요.

젊음의 인생으로 오래 살기도 어렵지만 계속된 젊은 선비로서의 삶은 더욱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그건 과거의 일이 될 것이지요.

불로장생에 오르면 아무런 일도 아닐 것이지요.
제일어렵다는 여색에서 조차도 늘 자신감에 차서 당당히 임하겠지요.
매일 매회 상대는 녹다운 당하면서도 최상의 찬사를 바쳐 올릴 겁니다.
가슴 뿌듯한 매력이 넘치는 진정한 싸나이의 기쁨인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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